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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는데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예고했다. 대선 후 미국의 관점에서 고민되는 상황도 많겠지만...... 그렇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투자에 있어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 그 답은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미국의 경제가 안정과 성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었는가? 셰일오일개발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인한 생산여건과 역량개선, 점진적 경제성장 가시화를 근거로 하는 위 주장은 반 정도의 신뢰성을 갖는다. 미국 경제의 안정성(stability)에 대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종의 모험이 될 수 있기에 그 지속적 시행여부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우리의 희망일 수도 있지만)
둘째, 중국경제의 경착륙 가능성과 글로벌 경기가 여전히 불안하고 미 금리인상으로 발생할 신흥경제국으로부터의 자금유출은 글로벌 경기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는데 이는 결국 미국의 경기에도 좋을 것은 없겠지만 결국 글로벌경제환경에서의 미국 영향력 강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글로벌 환경에서의 슈퍼 USA'를 꿈꾸는 미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금리인상카드를 자꾸 만지작거리는 이유이다.
세째, 우리나라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우선은 최근의 북한 핵미사일 관련한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과 함께 미국 금리인상으로 외국자본 이탈이 이루어진다면 경기악화로 이어져 금융시장 전체에 파장을 일으킬 것이다. 미미할지라도 우리나라 또한 금리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지금도 어려운 경제가 더 압박을 받을 수 있고 그 속에서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가계부채 심각성이 더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다. 이러한 "경제와 안보"라는 이슈는 대선정국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며 향후 우리나라 경제의 향후 10년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네째, 금융투자가는 두가지 입장에 서게 될 것이다. 기존의 금융투자자는 당분간 또는 장기화되는 손실을 감수해야 할 것인데 30% 이상의 손실이 나타나기 전에 정리하거나 자금력을가진 투자가는 상당기간을 버틸 준비를 해야 한다. 허나 신규투자가에겐 저점투자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수익이 보이는 분야를 발견하고 투자의 3요소에 입각하여 투자를 준비하며 결정적인 투자의 타이밍을 잡아내야 한다.
다섯째, 상황에 따른 대응방안은 다행히 경기가 좋아져 경기호전이 이루어진다면 어느 말이 잘 달리는지 살펴 가장 잘 달리는 말에 과감하게 올라타야 할 것이다. 이때는 10년을 기다린 투자가 될 것이기에 거의 올인의 마인드로 대박을 내야한다. 반대로 상황이 악화된다면 터닝포인트가 보일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특히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수익성보다는 안전성에 중점을 둔 장기금융투자를 통해 투자금 확보 및 그 규모를 늘려가며 달러나 골드, 현물투자 등의 안전자산에 일정부분을 투자하는 것도 기다리며 돈 버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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